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뒷골목 목로주점을 기억하는가
푸른 날 교정에서 나누던
우리의 우정 영원하자 했지
목탄 가루 물감 얼룩져도
서로를 거울삼아 해맑게 웃었지
그 시절로 돌아갈 길 없지만
아련한 추억은 영원하리
밤늦도록 이야기꽃 피우던
몸 못 가눌 정도로 취해
쏟아붓던 청춘예찬
지금도 가슴속에
잊지 못할 사진으로 남아 있네
그림쟁이 박상윤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