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커피에게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
때 묻지 않은 대지처럼
맑은 그대의 커피는
마음도 몸도 내어 주고
우는 처녀 같다
잔이 비면
가슴도 빌 것인가
마저 그대를
마시지 못한다
나는 또
그녀의 커피를 기다린다
커피는 그리움이고
사랑이다
글과 그림을 좋아하고 하나님 일을 하는 박루이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