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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냥 Nov 04. 2020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많은 생각이 왔다 갔다 한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서

그동안 살아왔던 날들을 기억해내고, 기억에서 사라졌던 조각들을 다시 맞추고, 예전 나의 모습들을 하나씩 뒤적거린다.


지금과 비슷하기도, 어리석기도, 용감하기도, 대단하기도 한 나를 발견한다. 나를 만든 나는 어떤 나였는지, 무엇이 그 시절 나에게 의미가 있었는지를 찾아본다.


지금의 나는 다음의 나에게 어떻게 남을까.

지금의 선택이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까.


미래는 알 수 없다지만, 과거를 보면 현재를 알 수 있듯, 지금의 나를 보면 미래의 나를 그릴 수 있을지도.


오늘도 나는 무수한 선택을 하고, 한가지 변화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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