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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은 Aug 09. 2020

평화를 선언하는 밤

커피와 도넛으로

평화는 견디는 것이다
오지 않는 사람을 채근하지 않고
떠나간 사람은 가만히 두는

지나가는 시간을 무던하게 지켜보고
놓쳐버린 기회는 조용히 흘려보내는 

가지지 못한 것에 미련을 두지 않고
원하는 일이 채워질 때까지
견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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