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구매를 줄여봅시다!

by 발자꾹


요즘은 물건을 사기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도시에서는 집 근처 어디든 24시 편의점이 있고 마트도 가까이 있습니다. 또한 전국 어디든지 손끝으로 화면만 몇 번 만져도 물건을 집 앞까지 날라줍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필요치 않은 물건을 충동적으로 살 때도 많습니다. 살 때는 좋은데 막상 쓸 데가 없어 쌓아 놓으려면 마땅치 않고 버리기엔 아깝기도 합니다. 오늘은 현명한 물건 구매 방법에 대한 말씀입니다.


충동구매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구매 전 잠시 멈추고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 물건이 정말 필요한가? 아니면 단순한 욕구인가? 이 제품을 사면 더 중요한 소비를 포기해야 하는가? 이 물건이 장기적으로 가치 있고 만족감을 줄 것인가?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지출을 많이 막을 수 있습니다.


충동구매를 줄이는 또 다른 방법은 온라인 쇼핑을 하거나 마트에 갈 때 미리 필요한 물건을 목록으로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쇼핑리스트는 명확한 소비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며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충동적으로 제품을 추가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쇼핑리스트 앱을 활용하면 목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가족이나 친구와 공유할 수도 있어 더욱 효율적인 쇼핑이 가능합니다.


저도 코로나 시기를 겪고 한동안 쇼핑 중독에 빠져 날마다 택배기사님을 기다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밖에 나가지 못하는 답답함을 그렇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 구매 창이나 텔레비전 화면 속 물건은 내게 꼭 필요한 것 같아서 득달같이 주문하고 물건을 받고 나서 후회할 때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쇼핑을 줄이니 구매 자체가 많이 줄었습니다. 베란다에 택배 상자가 쌓이는 일도 별로 없고요. 단일 품목을 파는 동네 가게를 갈 때는 충동구매가 적은데, 여전히 마트에 갈 때는 필요 없는 물건을 손에 잡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에는 스마트폰 메모 앱에 필요한 물건을 적어 놓습니다. 그 뒤론 충동구매가 훨씬 적어져 쓰레기는 줄고 주머니에서 빠져나가는 양이 꽤 많이 줄었습니다. 작지만 큰 행복이랄까요?

신부님의 마지막 말씀이 마음에 무척 오래 남았습니다. 여러분도 들어보세요.


제가 며칠 전에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사람으로부터 편지를 한 번 받았습니다. 잠도 못 자고 빨리 배달해야 하니까 사고 위험도 많다고 했습니다. 우리 교우들은 가능하면 쇼핑몰 이용을 줄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물건에 따라오는 모든 포장지들이 다 환경 파괴하는 것들입니다. 충동 구매하지 않도록 한 번 더 생각하면 참 좋겠습니다.



충동구매를 줄이려는 노력은 내 지갑을 지키고 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작은 노력이 내가 사는 지구를 보살피는 데도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구매 버튼 누르기 전에 꼭 한 번 더 생각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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