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아이들』 김나연 글 최소린 그림 강가 출판사
분홍빛 아기 구름 양이가 푸른빛 아기 구름 몽이를 깨웁니다.
아기 구름도 학교에 가나 봅니다.
"몽아! 얼른 일어나! 학교 가야지."
몽이가 일어나지 않으니까, 양이가 흔들어 깨웁니다.
양이는 번개를 만들어 이리저리 흔들었어요.
"깜짝이야!"
뒤늦게 일어난 몽이는 양이와 함께 구름학교로 떠납니다.
몽이는 가면서도 힘들다고 투덜댑니다.
양이는 화가 났어요.
오늘 학교에서 태풍을 만들고 없애는 방법을 배운다고 했거든요.
아기 구름들이 투닥거리는 소리에 해님이 기지개를 쭉쭉 켭니다.
"지금은 낮이야."
"학교 수업이 끝났어."
양이는 머리끝까지 화가 났습니다!
몽이는 도망가고 양이는 쫓아갑니다.
양이와 몽이는 커다란 원을 그리면서 하늘을 뛰어다닙니다.
우르르르르릉 쾅쾅쾅쾅!!!
“태풍이야!”
해님이 햇살을 비추는데 갑자기 태풍이라니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아래를 내려다보니 갑자기 불어닥친 태풍 때문에 사람들이 위험해졌어요.
해님이 말합니다.
"너희가 태풍을 만들었잖니"
양이와 몽이는 어쩔 줄 몰라합니다.
태풍은 왜 생겼을까요?
양이와 몽이는 이제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당분간 '금요일엔 그림책이 좋아요' 매거진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지만, 오늘은 특별한 일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김나연 최소연 작가님과 강가 출판사가 공들여 펴낸 그림책 『구름 아이들』이 나왔기 때문이죠. 귀여운 아기 구름 양이와 몽이 이야기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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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사진은 (주)알라딘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