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도 하루 지각… 강아지 데리고 공원 갔다가 강아지 지치게 만드는 데는 성공했는데 인간도 함께 지쳐 쓰러져버렸다. 알러지 때문에 죽을 맛이지만 개산책은 멈출 수 없으니까.
(나 스스로와의) 타협으로 코멘트 달 만한 일이 없는 날은 후딱후딱 넘어가도록 하겠다. 어차피 메인은 사진이니까!!!
아침저녁은 부모님과 함께! 부모님이 오셔서 장도 봐주시고 반찬도 가져다주셔서 정말 살았다. 전에 자취할 때는 이 정도로 힘들지 않았는데 새끼 강아지는 정말 손이 많이 간다. 하지만 귀엽다. 귀여우면 다냐고ㅠㅠ.
간식으로 빵 저녁으로 먹고 남은 치킨 조금.
저녁은 야채를 가득 넣은 비빔면. 부모님이 가지고 가시려고 사온 참외를 두고 가셨다. 그런데 나는 과일을 깎을 줄 모른다… 감자칼로 깎아보려 했으나 안 깎아져서 수박처럼 갉아먹고 있다.
예~~~ 전에 얼려둔 부추로 부추전 그리고 배추 먹으려고 배추 전. 점점 입맛이 어른스러워지는 것 같다.
총각김치 먹고 남은 김치국물로 김치볶음밥을 했다. 싹싹 해치우니 알뜰해진 기분이 든다.
ㅠㅠ유혹에 져서 보바티를 배달시켰다. 그리고 아마존 반품하러 들린 홀푸즈에서 샐러드를 샀다. 사진의 양이 30불이다… 너무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