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아침으로 베이글에 스크램블. 친구랑 점심 약속이 있어서 크로플 처음 먹어봤다. 맛도 맛인데 비주얼이 이쁘다. 그런데 디저트만으로는 배가 안 차서 집에 와서 인스턴트 쌀국수 먹었는데 오 맛있다. Vifon이란 브랜드의 봉지라면인데 추천~! 다음엔 숙주랑 고기 넣어서 제대로 쌀국수 해 먹고 싶다. 저녁은 치킨.
9/2
저속노화에 감명받고서 차린 아침. 저속노화 좋은데 양이 늘어났다. 괜찮은 건가? 아침부터 설탕은 나쁘다길래 잼 대신에 캐러멜라이즈 된 양파를 곁들였다.
간식도 챙겨 먹어주고 점심도 한 상~. 왜 저속노화만 하면 양이 늘어나지..? 해서 저녁은 가속노화 양 적은 피자.
9/3
마찬가지 저속노화 아침 한상. 벌써 좀 질려서 큰일 났다. 간식은 떡~. 점심도 저속노화. 낫또 맛있다. 저녁은 마라소스로 만든 면요리. 간단하고 맛도 좋다.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으로 후식. 색만 보면 팥 아이스크림인 줄.
9/4
양파잼이 너무 물려서 대신 스프를 만들었다. 더 이상 저속노화 아니지 않나? 점심은 어제저녁으로 만든 마라 볶음면~. 저녁도 저속노화+김치찌개.
9/5
마찬가지 아침식사. 저속노화 물려서 점심은 떡볶이에 튀김. 대신 양은 좀 적게 했다. 저녁은 다시 저속노화. 그리고 디저트는 가속노화 버블티.
9/6
같은 메뉴 아침, 점심은 어제 만든 떡볶이. 떡볶이는 하루 놔둔 게 더 맛있다. 저녁은 오랜만에 고기~!
9/7
저속노화 아침 질려서 바비큐번으로 아침. 점심은 간장비빔밥인데 무 볶음을 넣었다. 저번에 무생채 하려고 산 무 한 개가 남아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무 볶음으로. 간식 킷캣. 강아지 긴 산책시키고 서브웨이+스타벅스 조합으로 투고.
이번주는 이성과 감정의 충돌이랄까 저속노화 들어 가속노화 들어 청기 백기를 번갈아가면서 들었달까… 저속노화 노력했으니 의미가 있다고 마음대로 생각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