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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샐리 Oct 23. 2021

10월 셋째주 세끼 기록

10/16


    아침으로 에그 마요 베이글 그리고 간식으로 수박! 수박 맛있는 부분만 파는 거 혁명이다. 가격도 $1 밖에 안 했다. 점심으로 감자 빵 2개. 이번 달 호기심 비용,, 미국에서 감자 빵을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긴 하는데 너무 비쌌다ㅋㅋㅋ. 맛있었지만 가격만큼은,, 정가로 계산하면 감자 빵 하나에 $5이다ㅋㅋㅋ.

    저녁으로 뇨끼 먹었다. 오늘 장을 봐서 이것저것 많이 들어갔다. 건강 생각해서 별로 안 좋아하는 버섯이랑 브로콜리도 넣었다.


왼쪽: 아침 / 오른쪽: 간식
왼쪽: 점심 / 오른쪽: 저녁



10/17


    아침으로 양송이 브로콜리 수프를 만들었다. 양송이.. 브로콜리…둘 다 안 좋아하지만 건강을 위해 먹는다. 이러다 120살까지 살면 어떡하지.

    점심으로는 불고기를 했다. 아마 이번 주 내내 먹을 예정. 상추와 깻잎도 먹었다. 저녁으로는 바질 페스토 뇨끼를 했다. 비주얼은 좀 엉망이어도 맛있었다.


왼쪽: 아침 / 오른쪽: 점심
저녁




10/18


    회사 간식이 업데이트됐다! 내가 좋아하는 라이스 크리스피도 있다ㅠㅠ그런데 오피스에 확진자가 생겨서 이번 주 다음 주는 재택근무라고 한다.

    점심으로는 파파존스 피자. 그리고 회사 커피머신에서 바닐라 라테를 뽑아 마셨다. 저녁으로는 불고기를 먹었는데 채소도 많이 먹었다. 조금이라도 건강을 챙기려는 나의 노력^^ 아침과 점심에서 망했지만.


왼쪽: 아침 / 오른쪽: 점심
왼쪽: 커피 / 오른쪽: 저녁



10/19


    무지방 무설탕 요거트가 질려서 설탕이 들어간 꿀맛으로 골랐다. 아무리 설탕이 들어가도,, 시리얼보단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최악보단 차악이 낫잖아요? 간식으로 빵에 감자탕 시킨 집에서 받은 감샐 발라 먹었다. 감샐은 항상 맛있어~.

    점심으로 라멘 먹었다. 직접 가서 먹는 게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 나는 아직 코로나가 무섭다. 카드 할인을 받아서 배달 팁 빼고 $5만 들었다. 쿠폰이나 할인 코드 쓰면 그래도 좀 저렴하게 외식할 수 있다. 저녁으로는 부르스게타를 만들었다. 주말에 준비해놓은 재료 바게트에 올린 것뿐이지만. 부르스게타는 맛있다.


왼쪽: 아침 / 오른쪽: 간식
왼쪽: 점심 / 오른쪽: 저녁



10/20


    아침으로 요거트 간식으로 떡. 떡도 이제 바닥을 보여간다. 내 sweet tooth를 만족시켜준 떡ㅜㅜ이제 다음 불량식품을 고민해봐야지.

    점심으로는 뇨끼! 그냥 파스타보다는 어쨌든 건강하지 않을까..? 감자니까..? 잘 모르겠다 도찐개찐인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저녁으로는 불고기가 슬슬 질려서 불고기 비빔밥을 했다.


왼쪽: 아침 / 오른쪽: 간식
왼쪽: 점심 / 오른쪽: 저녁



10/21


    떡을 다 먹었다. 다음 달다구리는 뭘로 하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점심으로는 브루스게타와 간단한 시금치 샐러드를 먹었다. 딱 와인 안주 같은데 술을 안 마셔서,, 부루스게타 정말 간단하고 맛있다ㅠ! 다들 꼭 먹어봤으면.

    두 번째 간식으로 브로콜리를 마요네즈에 찍어먹었다. 건강한 거+안 건강한 거니까 제로섬이 되지 않았을까.

저녁으로는 라볶이! 계속 유튜브에 생로병사가 떠서 보는데 건강에 나쁠수록 맛있는 것 같다.


왼쪽: 아침/ 오른쪽: 간식
왼쪽: 점심/ 오른쪽: 간식
저녁



10/22


    간식으로 프로틴 바를 먹었다. 단백질 먹으려고 먹는 느낌^.. 근데 신기하게 저걸 먹고 나면 꽤 오랜 시간 배가 부르다. 단백질이 포만감을 느끼는데 좋다고 한다 (출처: 생로병사). 점심으로는 리조또 비슷한 것을 했다. 볶음밥에 생크림이나 루에 우유를 넣고 졸이는 건데 간단하고 맛있다. 느끼하기 때문에 스리라차를 뿌려먹으면 더 맛있다.

    저녁에 장을 봐 와서 군만두와 할인하는 김치전을 샀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으면 갓 튀긴 것 마냥 맛있다. 허니버터 칩도 먹었다.


왼쪽: 아침/ 오른쪽: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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