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m Talk48 변화

코로나 이후

by Sally Yang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변화의 물결을 맞이했다. 건물이나 공공시설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문구와 6feet의 거리를 유지하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실외만 허용되는 레스토랑은 대부분 아웃사이드에 새롭게 테이블을 셋팅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당장 바닷가로 달려가고 싶을만큼 태양 아래 반짝이는 날씨는 또 왜그리 좋은지 마음만 싱숭생숭하다.

낮에는 발이 시릴만큼 독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사무실에 하루종일 앉아 있고, 밤에는 더워서 여러 번 잠을 깬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고, 성격이 좋은 사람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 마치 그 어디에도 중간은 없는 것처럼 인생은 모 아니면 도처럼 흘러간다.


나는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거나 나에게 없는 것을 탓하지 않으려고 오늘도 정신줄을 꽉 쥐어본다. 시간은 흐르고, 날은 저물고, 내일은 다시 온다.

그저그런 내일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다. 늘 뭔가가 부족해서 구멍난 인생 같지만 오늘은 그거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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