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m Talk74 부부2

남자를 알고 지혜로운 여자되기

by Sally Yang

부부 사이의 문제 해결 방법은 모든 상황이 같을 수 없다. 하지만 남자가 여자와 어떻게 다른지 알고 있으면 접근 방법을 찾는 것이 더 빨라질 수 있다.

두 번째 염두해둘 것은 내 남자의 성향이다. 남자라고 해도 어떤 사람은 화가 나면 앞뒤 안가리고 다 쏟아내야 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꿀 한 사발 드리킹 한 것처럼 당최 말을 하지 않는다. 또 어떤 사람은 하루종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누가 무슨 말을 했는지까지 이야기하는데 (드물지만), 어떤 사람은 우리 집에 손님이 오는데도 그 이야기를 손님에게 듣게 한다.

아내가 외출하면 몇 번 씩 전화하는 남자, 전화가 오면 오히려 무슨 일이 있나 싶어 깜짝 놀랠 정도로 전화하지않는 남자가 있다. 그 중간 어디쯤, 적당한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슬프게도 ‘없다’라고 나는 결론내렸다.

내 소중한 의견이 잔소리로 여겨져 ‘또 저소리’ 하면서 왼쪽 귀로 들어가서 오른 쪽 귀로 나가지 않게 하려면 먼저 상대의 캐릭터를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벌어진 일의 동기와 과정보다는 그 상황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하는 남자들의 성향상,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도망갈 구멍도 없이 구석으로 몰아치는 방법은 좋지 않다.

감정적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대처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해도 1-10번까지 문제점과 상대의 잘못을 들이밀면서 어쩔꺼냐고 다그치면 되돌아오는 것은 침묵 뿐이다.

‘그래 내가 잘못했어’라고 남자가 말할 때 여자가 ‘뭘 잘못했는데’ 라고 되묻자 남자는 다시 ‘모르겠지만 잘못했어’ 라는 순서를 밟지 않으려면, 여자들이여~ 우리는 지혜로워져야 한다.

ps 사진은 내 친구 결혼식 (글 내용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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