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단상 14
사고상해 로펌에서 일하니까 유용한 정보도 공유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도움이 될만한 교통사고 관련 가이드 라인을 몇 가지 올려본다.
1. 사고가 났다면 반드시 경찰을 부르고, Police Report를 받아둔다.
2. 상대차 정보와 더불어 현장 사진, 차량 사진을 찍어둔다.
3. 경미한 사고라고 해도 나중에 휴유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ER에 가는 것을 권유한다. 그 이후에도 MRI나 필요한 치료는 받는 게 좋다.
4. 변호사를 고용해서 케이스를 진행하기를 원한다면 대부분 상대차의 과실이 입증될 때 가능하다.
5. 사고 후 보험회사와 직접 통화할 일이 있을 때는 신중하게 말해야 한다. 급한 마음에 괜한 정보를 주었다가 (녹음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본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6. 혹시 사고가 났는데 경찰을 부르지 않았더라도 걱정하지 말라. 다른 방법으로 리포트할 수 있고, Claim 할 수 있다.
7. 자동차 보험을 어떤 것을 들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보자. 혹시 제일 낮은 커버리지로 들어놓았다면 자세히 살펴보고 조정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저렴한 것이 좋은 선택이 아닐 수도 있다.
8. 만약 변호사를 고용해서 케이스를 진행하게 된다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신중하게 선택하고 인내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9. 운전자가 아니라, passenger 였고 본인의 자동차 보험이 없더라도 운전자 보험을 통해 치료 받을 수 있다.
10. 사고가 나지 않도록 늘 안전 운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고, stop sign을 비롯한 신호나 사인은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