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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m talk101 401K

미국 노후대책 연금

by Sally Yang

미국도 한국처럼 국민연금 개념의 저축방식이 있다. 물론 정부에서 하는 건 아니지만, 회사를 통해서 매월 월급의 몇 퍼센트를 내고 60세가 되었을 때 찾을 수 있는 401K라는 것이다. 회사에서 매칭해주는 부분도 있지만 그부분은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다.

매년 두꺼운 분량의 안내지를 받았지만 아무리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고 어영부영 하다보니 가입하지 못했다. 오늘 회사에서 원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진행하는 Webinar 를 했다.

여러 가지 숫자와 투자 방법 등을 안내했는데 세미나를 들어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다. ㅎㅎ 진행자가 60세의 경력 많은 여성이었는데, 말투가 마치 어린아이를 대하는 유치원 선생님 같아서 몇 번 웃음이 나왔다. 같은 팀 변호사 말이 이 분야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쉽게 설명하려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대략 알아야 할 부분은 파악했는데,
1. 매월 월급의 10%를 붓는 것이 이상적이다. 2. 세금 면제혜택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드는 것이 좋다. 3. 회사를 그만두거나 이직해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4. 59세가 되기 전에 찾으면 많은 페널티를 내야하니 중간에 해지하지 않는다.

은퇴 후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인데, 60세를 기준으로 더 일해야 하는 년수를 계산하니... ㅠㅠ
아직은 일할 수 있는 나이인 것에 대해 감사하자. 이런 날들도 쏜살같이 지나갈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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