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즐거움
지난 주말 연휴에 남편과 함께 퀸즈에 있는 중국집에 다녀왔다. 1년 9개월 만에 짜장면/짬뽕을 먹는 것이니만큼 리서치를 통해 신중히 고른 집이 ‘중국집’이다.
돼지고기 탕수육 (소스 따로), 고추짬뽕, 짜장면을 시켰다. 남편의 만족도 97%. 미국에 와서 먹은 짜장/짬뽕 중 단연 최고로 꼽았다. ㅎㅎ
다음 리스트에 있는 곳은 ‘난 짜장, 넌 짬뽕’ 이라는 곳이다. 여기도 리뷰가 좋은 편이라서 기대가 크다. 저탄수화물 식단을 한지 4년 정도 되었다. 둘 다 잘 맞는 편인데 가끔은 미친듯이 밀가루 음식을 흡입하고 싶어진다.
날이 흐리거나 뭔가 꿀꿀한 날은 라면이 땡기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김말이를 비롯해 온갖 빵과 떡 종류들이 그리워지는 날이 있다.
먹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 잘 몰랐는데 요즘 같은 시기에는 맛있는 음식을 대할 때 이게 바로 행복이지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