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y Christmas 2!

지하철 단상 60

by Sally Yang

회사에서 변호사 제외하고 원하는 직원들끼리 Secret Santa를 했다. 이름을 뽑고, $25정도의 선물을 전달하는 것이다. 유치하기는 하지만 잘 모르는 직원들끼리 선물을 주고 받으며 알아가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내가 뽑은 사람은 남자 직원이었는데 나와 한 팀에 있는 직원이 여자를 뽑아서 뭘 선물해야할지 모른다고 하여 바꿔주었다. 나도 그 여직원이 누구인지도 잘모르지만 핸드크림을 준비했다. 내가 받은 선물은 스피커였는데 신기하게도 처음에 뽑은 그 남자 직원이 나의 Secret Santa였다. 중간에 바꾸지만 않았으면 서로 선물을 주고 받을 뻔했다.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이라 출근길 셔틀도, 지하철도 한산하다. 휴가내고 따뜻한 곳으로 가는 여행가는 사람들도 많다. 아직 휴가가 없는 나는 오늘도 변함 없는 365일 중에 하루를 맞이한다.

전혀 특별하지 않은 듯한 어제와 같은 오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평범한 하루
변함없는 내 자리, 반복되는 일상
이런 하루의 어느 날에 예수님이 하늘의 높은 곳에서 낮은 말구유로 이 땅에 오셨다.

세상이 만들어낸 산타의 선물과 일상의 무감각이 깨어진다. 그분의 사랑이 차고 넘친다. 예수님, 당신이 이 땅이 오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Thank you for all the blessings Lord!
Marry Christmas to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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