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스트레스
집콕에 들어간 지 한 달째. 이쯤되면 어제가 오늘인지, 오늘이 내일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월요일에 일을 시작해서 금요일이 되면 그때서야 일주일이 갔다는 것을 실감한다. 더 타이트하게 조여오는 업무에 1분도 쉬지 못하고 (고 3 때도 이렇게 집중해서 한 것 같지 않은데... ) 하루를 끝내고 나면 어김 없이 같은 내일이 온다.
미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 15일까지 다시 연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인이 총총 박혀있다는 코로나 보조금은 5월에 발송된다고 하니, 받을 때까지 잘 버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그래도 한국 음식을 먹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깜짝 선물을 보내주신 분 덕분에 찌개와 밥을 먹었다. 평소에는 먹지 않았던 맵고 달달한 음식들이 땡기는 걸 보면 스트레스가 쌓여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되었고 무사히 일주일을 마쳤다. 어제 같은 오늘, 그러나 달라질 내일을 기다리며 아마존으로 과자 과자를 주문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