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정신이 들자마자 하는 일
아침에 정신이 들자마자 이불 안에서부터 무릎, 발목, 팔꿈치, 손목, 손가락까지 관절 상태를 살핀다.
클라이밍은 관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회복 시간이 충분히 필요하다. 우리 클라이밍 센터는 1주일에 딱 3번만 갈 수 있다. 1주의 사이클은 일요일이 시작이다. 그리고 이틀 연달아서는 가지 않는다. 이번주는 이미 일요일, 화요일 두 번을 갔으니 세번째는 목금토, 세 개의 옵션이 있다.
오른 손목 발목에 미세하게 불편함이 있다. 어제밤 교차로에서 급브레이크 영향인 듯하다. 내일 다시 상태를 보자. 며칠 쓰고 버릴 것이 아니라 두고두고 써야 하니까 잘 살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