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 생각이 없는 사람들의 핑계

자, 여러분은 온라인에서 뭔가를 한다고 할 때 어떤 것부터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보통은 1. 블로그, 2. 인스타그램, 3. 스마트스토어 정도를 떠올리실겁니다. 그리고 실제 여러분들이 운영하시는 플랫폼도 있을 것이고, 운영하려고 마음 먹었거나 하고 있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는 곳들도 있을 겁니다.

어떤 것이든 시작하려고 할 때는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가 정말 예쁘거나 정말 잘생기거나 브랜드화가 되어 있어서 내가 가만히 있어도 남들이 따라오는 사람이 아닌 한, 당연한 절차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음에도 실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유1/ 아이템이 없다.

여러분들은 정말 아이템이 없을까요? 아니면 내가 알고 있는 걸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을 것 같거나 남들도 다 아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사실 잘 생각해보면 요즘 같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내가 아는 것을 남들은 아무도 모를꺼다! 라는 정보와 아이템들은 극히 드뭅니다. 그래서 내 아이템이 없는 분들이라면, 나는 할게 없어 라는 생각이 아니라, 그 다량의 정보들 중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들을 선별하고 가공하고 정리를 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아이템은 하루만에 창출해내기 어렵습니다. 내가 생각 해 낸 걸 누군가 미리 선점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저의 첫 아이템은 뭐였을까요? 바로 엄마표놀이였습니다. 예전 누군가가 저한테 '서연님은 캐나다에서 오래 사셨으니까 그 전략이 더 먹혔던거 아닌가요?'라고 물어보셨습니다. 네, 저는 그게 저의 가장 큰 매리트가 된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사실 해외에서 사신 분들은 저 말고도 굉장히 많아요. 엄마표 놀이를 하고 계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뭐가 달랐을까요? 저는 네이버에서 엄마표놀이를 검색을 한 이유가 다른 사람들의 것을 참고해서 아이와 놀고 올리려고 한 것이 아니라, 네이버에 많이 깔려 있는 놀이들은 배제하기 위해서 검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차별화 할 수 있는 놀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구글을 활용해서 외국맘들의 아이디어들을 끌어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았을 때는 어땠을까요? 당연히 다른 곳에서는 못보았던 놀이들이 넘쳐나는 것으로 보였을 겁니다. 이런 방법들이 아이템이 없다고 말한 사람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이유2/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온라인에서 수익화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그 방법을 알고 시작 했을까요? 누구든 처음이라는 단계는 존재합니다. 그리고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는 있지만, 방법을 안다고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단순히 '방법을 알고 있다'와 동일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 공급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정보를 얻기 위해서 검색하는 네이버 블로그, 내 타겟들을 모아 놓을 수 있는 카페,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계정, 유튜브, 카카오채널 등 정보가 집약이 되어 있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기회와 영향력이 언제나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걸 바로 우리는 '트래픽' 이라고 합니다. 

내가 뭘 해야할지 알았다면, 그 다음 단계는 트래픽을 연구해야 합니다. 연예인이 홍보해주는 식당과 그렇지 않은 식당 어디가 더 많은 매출이 나올까요(물론, 모든 경우에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상위노출이 되는 블로그와 그렇지 않은 블로그 누굴 더 업체들이 선호할까요? 결국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성과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떤 플랫폼에 맞는지, 어떤 플랫폼을 선호하는지, 내가 결과물을 내려면 어떤 플랫폼이 유리할지 고민해보시고 바로 자신만의 플랫폼을 키우시기를 바랍니다. 플랫폼을 꾸준히 키워놓으신다면 무엇을 하더라도 유리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