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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썰티마커 SALTYMARKER Feb 22. 2024

휴대폰을 맡기고


pixabay.com



휴대폰을 맡기고

조용히 방으로 왔다

밤은 고요했고

나는 세상과 단절되었다

그 누구도 나에게 닿지 못하는 공간

창밖으로 내리는 눈만이

나를 보며 지나간다

윙- 윙-

이명만이 적막을 깨고

나는 외롭지도 바쁘지도 않은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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