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다스리는 법

뜻을 관철시키는 습관

대화의 기술, 토론의 기술.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화를 내면 낼수록 화가 나고 분노에 쌓여 판단력이 흐려진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토론을 하며 나의 뜻을 관철시키고 상대방의 고집과 아집을 무너뜨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들 화를 내지 않고 차분히 나의 뜻을 펼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나의 뜻을 알아주지 않는 상대방에게 분을 내기 시작하여 결국 뜻을 관철시키기보다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화를 다스리는 첫 번째 방법은 나의 뜻과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다. 나의 가치관과 생각이 바로 서야 논리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방법은 상대방의 말을 집중해서 듣는 것이다. '내 뜻과 달라, 넌 잘못 생각하고 있어, 넌 멍청해, 넌 모자라.'와 같은 반박을 먼저 하면 상대방의 말의 뜻을 명확히 알 수 없고, 그 속에 있는 진심과 의미를 깨닫기 어렵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말에 집중해서 상대가 하고자 하는 말의 뜻을 명확히 인식하고 판단하여 논리를 펼쳐야 한다.

세 번째 방법은 상대방과 말이 통하지 않을 때, 벽을 보고 이야기하듯 답답할 때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모든 대화자가 논리적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평정심을 유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일상에서 별것 아닌 것에 욕을 한다거나 감정 표현이 과하다면, 차분히 생각하고 말하는 버릇을 들여 평정심을 유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렇게 행동한다면 화를 내는 빈도가 줄고 나의 뜻을 더 잘 펼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