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DMT, 리크 스트라스먼, 감응적 기호, 해석체, 정동, 기호계
DMT 체험을 진술한 수많은 이들은
한 가지 공통된 역설을 토로한다.
그것은 말할 수 없지만,
의미는 분명했다.
이 말은 단순한 수사적 문장이 아니다.
이는 기호 철학 전체를 뒤흔드는 급진적 질문을 던진다
기호란 반드시 해석되어야만 존재하는가?
아니면 해석 없이도,
이미 감응의 층위에서 실재하는가?
리크 스트라스먼의 피험자들은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어떤 존재가 내게 메시지를 주었지만,
단어로 옮길 수 없었다.”
“그 의미는 너무도 압도적이어서,
말로 표현하는 순간 그것이 훼손될 것 같았다.”
“언어가 아닌 방식으로 언어를 받았다. 의미는 분명했지만, 어떤 기호로도 환원할 수 없었다.”¹
이러한 체험은 전통 기호학으로는 해석하기 어렵다.
페르디낭 드 소쉬르(F. de Saussure)에 따르면,
기호(sign)는 기표(signifier)와 기의(signified)의 결합이다².
그러나 DMT 체험에서 드러나는 메시지는
기표도 기의도 없이 작동하며,
해석되지 않았음에도 명확하게 수용된다.
이것은 소쉬르의 틀을 넘어서야 설명될 수 있다.
찰스 샌더스 퍼스(C. S. Peirce)의 삼항 기호 이론 역시, 해석체(interpretant)를 통해 기호가 의미작용을 일으킨다고 본다.
그러나 이 경우조차 해석체가 ‘작동 불능’ 상태인
DMT 체험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물어야 한다:
해석체가 없는 상태에서도
기호는 존재할 수 있는가?
이 지점에서 우리는 제안한다:
기호는 해석이 아니라 감응일 수도 있다.
브라이언 마수미(Brian Massumi)는 『가상적 우화(Parables for the Virtual)』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감응(affect)은 의미 이전(pre-signification)의
강도(intensity)이며,
해석은 그 강도를 단지 기표화하는 과정일 뿐이다.”³
즉, 감응은 의미의 조건이지 결과가 아니다.
해석은 감응 이후에야 발생하는 2차적 반응이며,
기호는 감응적 밀도 속에서 이미 실재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DMT 체험은 다음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기호를 제시한다:
기호적 특성: DMT 감응 기호의 특성
언어로 환원되지 않음: 하지만 체험됨
기억되지 않음: 그러나 흔적으로 각인됨
전달 방식 없음: 그러나 명확히 공유됨
기표 없음: 그러나 의미 있음
이러한 구조는 기호 이전의 기호,
또는 기호로 분해되지 않는 기호라 부를 수 있다.
우리는 이를
감응적 기호(affective sign)라고 명명한다.
* 브라이언 마수미
브라이언 마수미는 정동(affect) 이론의 대표적인 학자로, 감정(emotion)과는 구별되는 정동을 언어나 논리로 환원되지 않는 신체적이고 잠재적인 힘, 즉 감각과 운동의 강렬도(intensity)로 정의한다.
그는 정동이 인식이나 의식 이전에 신체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반응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인간의 경험과 사회적 변화,
그리고 창의성의 근원을 설명한다.
마수미는 프랑스 현대철학, 특히 들뢰즈와 가타리, 그리고 베르그송, 스피노자 등에서 영감을 받아, 정동을 인간 신체와 사회, 문화, 정치의 변화와 생성(becoming)을 이해하는 핵심 개념으로 발전시켰다.
그의 이론은 기존의 이원론적 사고(정신/육체, 의식/무의식 등)를 넘어서,
변화와 잠재성, 예측불가능성에 주목한다.
마수미는 정동이 언어와 논리로 포착할 수 없는 신체적 경험의 층위에서 작동하며,
이를 통해 기존의 규범적이고 고정된 윤리학이 아닌, '태도와 생성의 윤리학'을 제시한다.
* 태도와 생성의 윤리학
브라이언 마수미가 말하는 ‘태도와 생성의 윤리학’은 고정된 도덕규범이나 선악의 이분법을 따르지 않고, 매 순간의 관계와 변화,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하는 윤리관이다.
그는 스피노자의 윤리학에서 영감을 받아,
윤리란 신체와 정신이 함께 변화하고 능동적으로 생성되는 과정에서 드러난다고 본다.
이러한 윤리학은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하고, 각 행위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며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새롭게 여는지에 따라
그 가치를 평가하는 실천적 태도를 강조한다.
그의 연구는 예술, 미디어, 정치, 문화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변화하는 세계와 인간의 관계,
그리고 새로운 정치적·미학적 실천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
(1) 줄리아 크리스테바(Julia Kristeva)
『시적 언어의 혁명』에서,
언어 이전의 충동과 리듬이
‘기호계(semiotic chora)’를 이룬다고 설명한다⁴.
기호계는 문법과 기표화가 일어나기 전,
몸과 정동의 패턴들이 형성하는 리듬적 공간이다.
DMT 체험은 바로 이 기호계의 체현이다.
즉, 말은 없지만 리듬은 있다,
문장은 없지만 구조는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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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앤드류 갤리모어(Andrew R. Gallimore)
현실의 근저에 “코드(the Code)”와
“순수 정보(pure Information)”, 그리고
이 코드를 만든 외부의 초지성체(Alien Other)가
존재한다고 주장한다⁵.
이 코드는 물리적 3차원 세계(그리드, Grid)를 생성하며, 이는 더 높은 차원의 하이퍼그리드(HyperGrid)의 단면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
그는 우주의 모든 존재는 양자화된,
즉 디지털 정보로 환원된다고 보며,
전자와 같은 입자도 유한한 정보(양자수 등)로 정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현실, 뇌, 의식, 생명 등 모든 현상은
이 코드와 정보의 자기 조직화 및 복잡화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본다.
갤리모어는 뇌 역시 정보 처리 시스템으로,
뉴런의 상호작용을 통해 주관적 경험을 생성한다고 설명한다. DMT는 이러한 코드와 정보 구조에 접근할 수 있는 열쇠로, 뇌의 “현실 채널”을 바꿔 고차원적 정보(하이퍼그리드의 정보)를 받아들이게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우리가 사는 현실을 존 콘웨이의 “라이프 게임”과 유사한 정보적 시뮬레이션, 즉 코드화된 현실로 본다.
인간은 자연언어, 수학, 컴퓨터 코드 등 다양한 형태의 코드를 통해 현실을 이해하고,
더 높은 차원의 존재와 소통할 수 있다고 본다.
결국 갤리모어의 이론은
우주와 현실, 의식의 본질을 정보와 코드로 설명하며, DMT 경험을 통해 더 높은 차원의 코드와 정보 구조에 접속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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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게임(Game of Life)
라이프 게임은 2차원 격자 위의 각 칸(셀)이 ‘살아있음’ 또는 ‘죽음’ 상태를 가지며, 네 가지 단순한 규칙에 따라 세대별로 자동으로 변화하는 셀룰러 오토마타다. 살아있는 셀은 주변에 2개 또는 3개의 살아있는 셀이 있을 때만 살아남고,
죽은 셀은 주변에 정확히 3개의 살아있는 셀이 있을 때 새롭게 태어난다.
이 단순한 규칙만으로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패턴과 움직임, 반복, 멈춤 현상이 나타난다. 초기 배치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며,
플레이어의 개입 없이 복잡한 현상이 저절로 창발 한다.
라이프 게임은 복잡계, 인공생명, 정보이론 등 다양한 과학 분야와 예술에 큰 영감을 주었으며,
이론적으로 모든 계산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튜링 완전성’을 갖는다.
이 게임은 “복잡한 현상도 아주 단순한 규칙에서 출발할 수 있다”는 중요한 통찰을 제시한다.
아래에서 라이프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 존 호턴 콘웨이(John Horton Conway)
존 호턴 콘웨이는 영국의 저명한 수학자다.
그는 조합론, 군론, 수 이론 등 다양한 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업적을 남겼으며, 수학적 논리와 게임 이론, 시뮬레이션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1970년에는 셀룰러 오토마타의 대표적 모델인
‘라이프 게임(Game of Life)’을 고안해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끼쳤다. 그의 작업은 수학뿐 아니라 컴퓨터 과학, 인공생명, 예술 등 여러 분야에 지속적으로 영감을 주고 있다.
* 오토마타(automata)
오토마타는 스스로 움직이거나 작동하는 자동 기계 또는 추상적인 계산 모델을 의미한다.
기계공학적으로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장치, 자동인형 등을 오토마타라고 부른다.
컴퓨터 과학에서는 오토마타가 입력을 받아 내부 상태를 변화시키고, 그 결과에 따라 출력을 내는 일련의 규칙을 가진 추상적 기계로 정의된다.
오토마타는 입력 장치, 출력 장치, 저장 장치, 제어 장치 등으로 구성되며, 입력에 따라 유한한 내부 상태 중 하나로 전이(상태 변화)한다.
이러한 원리는 디지털 컴퓨터, 컴파일러, 인공지능 프로그램 등 현대 정보기술의 이론적 토대가 된다. 오토마타 이론은 복잡한 시스템을 단순한 규칙과 상태 전이로 모델링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유한 오토마타, 튜링 기계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고대에는 물시계, 자동인형 등도 넓은 의미의 오토마타에 포함되며, 현대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등에도 그 원리가 적용된다.
오토마타의 동작은 이산적인(순차적) 시간 단위로 이루어지고, 입력에 따라 상태가 변화하며, 정해진 규칙에 따라 출력을 생성한다.
결정적 오토마타는 입력과 상태에 따라 다음 상태가 유일하게 결정되고, 비결정적 오토마타는 여러 가지 가능한 상태로 전이할 수 있다.
요약하면, 오토마타는 입력과 상태 변화,
출력을 바탕으로 작동하는 자동화된 시스템 또는
그 이론적 모델을 의미한다.
우리는 여기서
기호의 존재론을 새롭게 재구성해야 한다:
기호는 반드시 해석되어야만 존재하지 않는다.
기호는 감응될 때 이미 작동하고 있다.
의미는 언어 이전에 형성되며,
해석은 그 지연된 반향이다.
DMT는 기호를 붕괴시키는 약물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기호 개념 자체를 재정의하게 만드는
철학적 장치이다.
우리는 이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기호는 해석 없이도 작동할 수 있다.
2. 감응은 기호의 가장 원초적 형식이다.
3. 언어 이전의 구조,
해석 없는 의미는 여전히 세계와 접속한다.
이제 다음 절에서는 이 ‘감응적 기호’가
다시 언어와 기호의 형식으로 ‘귀환’하는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기호는 해체되지만, 그 파동은 사라지지 않는다.
의미는 다시 리듬을 따라 돌아온다.
기호의 귀환은 곧 기억의 귀환이며,
세계가 자신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DMT 체험의 심연에서
피험자들은 “말이 없었다”고 진술한다.
그러나 며칠, 혹은 몇 주가 지난 뒤
그들은 종종 종이에 무언가를 그리거나,
수첩에 단어를 적기 시작하며,
한 문장도 되지 않는 짧은 단어들을 반복 중얼거린다.
기호는 사라졌지만,
기호는 돌아온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기호는 형식을 바꾸어 돌아온다.
우리는 이 귀환의 구조를
기호적 리듬의 회복 과정이라고 부를 수 있다.
즉, 감응 → 구조화 → 패턴화 → 기호화의 순환 고리가 작동하는 것이다.
기호는 항상 동일한 모습으로 회귀하지 않는다.
그것은 언어가 아니라
감각이 자기 자신을 기억하는 방식,
몸이 체험을 리듬으로 간직하는 전략으로 되살아난다.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Antonio Damasio)는 “몸은 기억한다(The body remembers)”는 말을 반복해 왔다 ¹.
그에 따르면 '감각–정동–의미'는 항상 결합된 상태로 인코딩 되며, 언어는 그것의 후기적 번역에 불과하다.
DMT 체험에서의 ‘말 없는 메시지’는 바로 이 구조를 따른다. 그것은 기호화되기 이전에 이미 기억되었으며, 언어로 표상되기 이전에 이미 구조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러한 기억은 감각 단서에 의해 재각성되며,
꿈속 이미지, 특정 냄새, 혹은 설명할 수 없는
정서적 반응으로 다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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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회귀는 칼 융(C. G. Jung)이 말한
‘원형(archetype)’ 개념과도 맞닿아 있다².
원형은 개인의 경험을 초과하는 집단 무의식의 리듬 구조이며, 언어 이전의 기호화 가능성을 담은 패턴이다.
DMT 체험자들이 반복해서 묘사하는 기하학적 구조, 비인간적 존재, 말 없는 전달체계는 바로
이 무의식적 리듬 구조의 발현이라 할 수 있다.
기호가 돌아오는 순간은 언제인가?
그것은 언어가 복원되는 순간이 아니라,
반복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한 피험자는
매일 같은 도형을 무의식적으로 그리고 있었다.
또 다른 이는 아무 의미 없는 말처럼 들리는 단어를
꿈에서 반복 속삭였다고 한다.
이런 반복은 기호의 복원이라기보다는,
기호의 리듬이 자기 자신을 다시 조직하려는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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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Charles S. Peirce)의 해석체(interpretant) 개념은 이 현상에 대해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³.
해석체는 단지 기호를 ‘이해하는 주체’가 아니라,
기호를 다시 다른 기호로 번역·재생산하는
구조적 주체이다.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기호가 꿈속에서 반복되고,
몸짓과 감정의 패턴으로 재현된다면,
그것은 해석의 결과라기보다는
기호 그 자체의 생명적 귀환이라 할 수 있다.
이때 기호는 텍스트로 돌아오지 않고도,
몸의 행동,
감정의 리듬,
무의식의 형상,
으로 살아난다.
해석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기호를 의미로 환원하는 작업이 아니라,
기호의 리듬을 따라 존재가 자신을 어떻게 구성했는지를 복기하는 행위이다.
이때 해석학은 논리의 기술이 아니라 감응의 훈련이며,
기호학은 '언어학'이 아니라
‘감각적 현상학(sensual phenomenology)'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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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게오르크 가다머(H.-G. Gadamer)는
『진리와 방법』에서 말했다:
모든 이해는 사건이다.⁴
이 말은 기호를 텍스트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가 흔들릴 때 발생하는 감응의 공명이라는 뜻이다.
DMT 체험에서
말 없는 구조가 감각 사건으로 자아를 흔들고,
그 여운이 반복될 때,
그것이 곧 기호의 귀환이다.
이때 이해는 판단이 아니라 반향(resonance)이며,
기호는 기표가 아니라
파동의 구조화된 리듬이다.
*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H.-G. Gadamer)
20세기 독일의 대표적인 철학자 한스-게오르크 가다머는 브레슬라우와 마르부르크 등에서 인문학과 철학을 공부하며 하이데거의 제자가 되었다. 가다머는 해석학을 인간 이해의 보편적 과정으로 확장하여, 이해는 특정한 방법론이 아닌
존재의 운동임을 주장했다.
그는 해석자가 이미 가진 선입견과 전통이 이해의 출발점이 된다고 보았으며, 이를 이해의 조건으로 삼았다.
가다머의 핵심 개념인 ‘지평의 융합’은 해석자와 텍스트의 역사적 지평이 만나 새로운 의미가 창출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해석은 대화와 같이 끊임없이 수정·확장되는 운동이며, 진리는 실천과 삶 속에서 드러난다고 보았다. 그는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재직하며 『진리와 방법』 등 주요 저작을 남겼고, 2002년 102세로 생을 마감했다.
우리는 이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기호는 해체될 수 있다.
그러나 의미는 감응으로 남는다.
2. 감응은 리듬을 만들고,
리듬은 구조를 이루고,
구조는 다시 반복된다.
3. 반복은 곧 기호의 귀환이다.
4. 그러나 이 기호는 언어가 아니라,
세계가 자기 자신을 기억하는 방식이다.
DMT는 기호의 종말이 아니라,
기호의 기원을 드러내는 계시이다.
기호는 이 리듬 속에서 사라졌다가,
다시 되돌아온다.
마치 별 빛 속 발레리나처럼
기호는 감각에서 떠났고,
감각 속에서 돌아온다.
이제 우리는 완전히 다른 조건,
즉 언어와 사고를 극도로 정지시키는
명상이라는 실천의 공간에서,
기호 없는 세계가 어떤 방식으로 다시 구조를 이루고,
자기 자신을 감지하는가를 탐색할 것이다.
DMT가 기호의 심연을 열었다면,
명상은 그 심연을 견디는 기술이다.
참고문헌
1절
1.Rick Strassman, DMT: The Spirit Molecule (Park Street Press, 2001), pp. 35–64.
2.Ibid., p. 119.
3.Andrew R. Gallimore, “Building Alien Worlds: The Neuropsychological and Evolutionary Implications of the DMT Experience,” Frontiers in Psychology, 2016.
4.David Luke, “Discarnate Entities and Dimethyltryptamine (DMT),” in Breaking Convention Conference Proceedings, 2015.
⸻
2절
1.Edmund Husserl, On the Phenomenology of the Consciousness of Internal Time (Kluwer, 1991), pp. 21–35.
2.Henri Bergson, Time and Free Will (George Allen & Unwin, 1910), pp. 75–139.
3.Robin Carhart-Harris et al., “Neural correlates of the DMT experience assessed with multivariate EEG,” Scientific Reports (2019).
4.Maurice Merleau-Ponty, Phenomenology of Perception (Routledge, 1962), pp. 243–298.
5.Andrew R. Gallimore, Alien Information Theory: Psychedelic Drug Technologies and the Cosmic Game (2020), pp. 112–138.
⸻
3절
1.Rick Strassman, DMT: The Spirit Molecule (Park Street Press, 2001), pp. 121–136.
2.Ferdinand de Saussure, Course in General Linguistics (Columbia University Press, 2011), pp. 65–70.
3.Brian Massumi, Parables for the Virtual: Movement, Affect, Sensation (Duke University Press, 2002), pp. 23–45.
4.Julia Kristeva, Revolution in Poetic Language (Columbia University Press, 1984), pp. 21–106.
5.Andrew R. Gallimore, Alien Information Theory: Psychedelic Drug Technologies and the Cosmic Game (2020), pp. 141–163.
⸻
4절
1.Antonio Damasio, The Feeling of What Happens (Harcourt, 1999), pp. 145–168.
2.C. G. Jung, Man and His Symbols (Dell, 1968), pp. 58–95.
3.Charles S. Peirce, The Essential Peirce, Vol. 2 (Indiana University Press, 1998), pp. 282–288.
4.Hans-Georg Gadamer, Truth and Method (Continuum, 2004), pp. 268–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