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로 정리하기 03
11번가에서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1000포인트를 뿌릴 때면 카카오 기프티콘을 종종 구매하는 편이다. 생일 때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한 기프티콘을 받기도 한다. 운 좋으면 부장이 "옛다 지나가다 생각나서 준다"며 CGV 골드 클래스 쿠폰을 던져주기도 한다. NHN엔터에서는 벅스 한 번 써보라며 벅스 쿠폰을 나눠주기도 한다.

오예.
1. 문자
2. 시럽 기프티콘
3. 카카오페이 쿠폰
4. 사진 앱에 저장된 이미지
5. 실물 쿠폰
6. 인넘버(inumber.co.kr)
대개 5가지 경로로 쿠폰이 들어온다. 한자리에 모아놓고 관리하지 않으면 바쁜 일상에 치여 쿠폰 시한을 놓치는 경우도 생긴다. 쿠폰을 저장할 수 있고 쿠폰 마감일을 알려주는 만능 서비스, '에버노트’가 있다!!
1. 쿠폰 | 만기일 쿠폰 (매장이름) (상품이름)
형태로 제목을 붙인다.
2. 쿠폰과 관련된 자신만의 태크를 붙인다. 필자는 홍순성 홍스랩 소장의 '에버노트 활용법’에 따라 영수증, 쿠폰, 할일 등 노트 속성을 분류하는 태그 앞에는 점(.)을 붙인다. 쿠폰 태그에는 '.쿠폰'을 붙였다.

(최근에는 태그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쓰신다는 데 멘붕 ㅠㅠㅠ 전 홍키즈인데!!)
3. 에버노트 알리미를 설정한다. 생일선물로 받은 이 쿠폰의 기한은 2016년 7월 12일까지다. 알리미를 해당 날짜에 설정하면 된다.
4. 아직 사용가능한 쿠폰만 모아서 볼 수 있는 검색폴더 기능을 설정하면 편리하다. '검색폴더’는 매번 동일한 검색을 반복적으로 수행할 때 쓰는 기능이다.
검색폴더 설정하는 방법
윈도우에서는 에버노트 패널 오른쪽 상단에 있는 ‘모든 노트 검색’을 클릭 후 하단의 ‘검색 저장’ 버튼을 선택한다. 맥에서는 상단 메뉴의 ‘편집>찾기>검색 저장’을 선택하면 검색 폴더를 생성할 수 있다. 검색 폴더 이름을 지정하거나 검색 쿼리를 수정하고 나서 ‘확인’을 누르면 검색 폴더가 저장된다. 검색 폴더는 검색 헤더 아래에 표시된다.
-reminderDoneTime:*
알리미 완료 미체크된 노트를 검색하는 검색쿼리를 이용하면 잘못 체크한 노트가 검색 결과에서 사라진다.
대신 필자는 '쿠폰 보관함' 검색 쿼리로 '-tag:!완료 tag:.쿠폰’을 사용한다. 사용을 완료한 쿠폰은 알리미 체크와 '!완료' 태그를 붙이는 이중작업을 하는 셈이다.
이렇게 모바일로 받은 쿠폰도 괜찮고 오프라인 쿠폰도 에버노트로 관리하면 편리하다. 마감기한을 놓쳐서 쿠폰을 못쓰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신경써서 다 바꿔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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