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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봄 Sep 25. 2018

'추천사'를 써주실 '40인' 모십니다.

'어쩌다 어른이 되신' 흔들리는 40대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됩니다.


1. 질문술사의 시시한 시문(?)집 '다시 묻다', 40명의 추천자를 모집합니다. 추천자로 선정되신 분들에게는 PDF파일 형태의 초고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대략 10월 15일까지 검토 및 추천사를 써 주실 수 있는 벗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 그동안 틈틈히 써 왔던 시시한 시들 40편을 모아서 시집을 출간하려고 합니다. 브런치에 꾸준히 시를 올렸더니 POD출판(Publish On Demand : 맞춤형 소량 출판 - 미리 종이책을 찍지 않고,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레이저 프린터 등으로 종이책을 인쇄하는 방식이다. 주문형 출판이라고도 합니다)이 가능하다고 해서, 준비중이였는데 몇군데 출판사에서 정식 출판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준비 중에있습니다. 아직 출판이 결정되기도 전이지만, 인연이 닿은 출판사를 통해서 년내에 출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 제 첫 책이였던 ‘혁신가의 질문’을 출간할 때는 추천사 하나 받지 않고 출간했더군요. 에필로그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긴 했지만, 아쉬운 마음이 남아 이번에는 추천사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책에 포함된 40개의 시들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부끄럽고 너무 시시한 시들이라 跢詩(다시 : 아기 걸음마 같은 시)라 이름 붙였습니다.



4. 제 시 뿐만 아니라 아내의 시도 있고, 둘째의 시도 있고, 첫째에게 보내는 편지같은 시도 실려있습니다. 시집 제목을 찾다가 ‘다시 묻다’라는 제목이 떠올랐습니다. 마흔이 된 아재의 시 뿐만 아니라, 마흔이 되어서 다시 묻고 답할 질문들도 40개 정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5개의 주제별로 묶었고, 각 주제별 8개의 질문을 선정하니, 다시 물어야 할 40개의 질문노트가 되었습니다. 제 스스로 답을 채울 질문노트이기도 하고, 이 시집을 읽게되실 어쩌다 어른이 되신 독자 분들이 빈 칸을 채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노트에는 총 12칸의 빈 칸이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포스트잇에 먼저 자신의 생각을 적고 붙이는 방식의 노트입니다.



5. 출판사에서 정식 출간될 때는 시의 순서도, 질문들의 순서도, 그리고 덧붙인 글들이나 인용문들도 바뀔 수 있을 듯 합니다만, 먼저 읽어보고 의견이나 추천서를 써 주실 분들에게 PDF본을 보내드리려 합니다. 먼저 PDF본으로 읽어보시고 2주 정도 안에 추천사 써 주실 수 있는 분은 설문 작성해주셨으면 합니다. 출간본에 포함될 지 모르겠지만 40여분 정도의 추천사를 받아보려고 합니다.



6. 분량은 1줄~4줄 사이로 간단히 기록해 주시면 됩니다. 피드백 및 추천사는 가급적 2주 이내(10월 15일 전에) ilwoncoach@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회신 및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2018.9.25

질문디자인연구소 질문술사 박영준 소장 드림



추천사 신청링크 :

https://goo.gl/forms/354LxbynwYIa7sA93


추천사란무엇인가? 다시 묻다

미리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유명인이 아니어도 됩니다.
40대가 아니어도 됩니다.
그저 어쩌다 어른이 되어
흔들리면서도 살아가는 분들의
추천사라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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