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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봄 Mar 27. 2022

그대를 바라봄

봄날, 일편단시 - 짧은 시 한편을 끄적여 봅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니 좋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으니
더욱 좋다

_ 나태주 <좋은 날>
<일편단시>라는 시집에서 나태주 시인의 ‘좋은 날’을 옮겨 적다가 저도 짧은 시 한편 끄적여놓고 싶었습니다.


그대를 바라봄

봄바람이 살랑살랑,

그대와 함께한 오늘은

참 좋은 봄날입니다.



이런 낙서를 끄적여두고, 시라고 우기는 봄날의 삼봄씨랍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오늘, 무엇을 바라보고, 누구에게 다가서고, 무엇에 함께 머물고 싶어보고 싶은지를 다시 묻는 질문노트도 하나 만들어 두었습니다.

> 삼봄詩정원 팟빵 방송에서 낭송본으로 듣기 :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78522/episodes/2431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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