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결같이 당신 곁에서 묵묵히 머물고 있는 분들에게.
Thanks2025 _ 한 해를 돌아보는 8일차 질문의 키워드는 '전하고 싶은 말(message)'입니다.
여러 해 변함없이 곁에 있어 준 사람들은 많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리를 지키고, 침묵을 나누고, 어려운 순간에도 외면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래서 지금 드리는 이 질문은 화려한 감사 인사를 적어보자는 것이 아닙니다. 끝내 삼켰던 말, 혹은 더 늦기 전에 꼭 한 번은 전하고 싶은 문장에 대해 묻는 것입니다.
짧아도 좋습니다. 잘 쓰려 노력하거나 미사여구로 꾸미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저 그 사람이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당신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언어로 담담히 적어보세요.
• 그때 고맙다고 말하지 못했던 것
• 여유가 없어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
• 여전히 미안함으로 남은 일
• 말하지 않아도 통할 거라 믿었던 착각
굳이 상대에게 전달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속에서는 반드시 한 번쯤 매듭지어야 할 말들입니다.
한결같이 머문다는 것은 단지 옆에 있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떠날 수 있었음에도, 당신 곁에 남기를 선택했다는 뜻입니다. 그 귀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글을 남겨봅시다.
Q. 올해가 가기 전,
누구에게 말을 전하고 싶나요?
Q. 그분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말을 떠올리는 지금,
당신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