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am Bright Apr 09. 2020

오늘 지금

살아있으세요?

시인은 보이지 않는 것을 노래하고, 판사는 자기도 모르는 문제에 답을 적습니다. 새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도 곧바로 날고, 물고기는 먹이가 없어도 모래를 파헤칩니다.

봄 오자마자 예쁜 꽃잎은 떨어져요. 차오르고 꺼지는 달은 월마다, 눈 부신 해는 매일, 구름에 가려도 거기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것은 그저 오늘, 지금뿐이에요.

작가의 이전글 도예는 열린 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