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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m Bright Apr 09. 2020

오늘 지금

살아있으세요?

시인은 보이지 않는 것을 노래하고, 판사는 자기도 모르는 문제에 답을 적습니다. 새는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도 곧바로 날고, 물고기는 먹이가 없어도 모래를 파헤칩니다.

봄 오자마자 예쁜 꽃잎은 떨어져요. 차오르고 꺼지는 달은 월마다, 눈 부신 해는 매일, 구름에 가려도 거기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것은 그저 오늘, 지금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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