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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m Bright Dec 28. 2017

암호화폐 투기규제안

17년 12월 28일, 급락에도 나는 코인을 팔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장투전입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오늘 오전에 급히 코인을 던지셨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해외 비트가 급격한 매도를 맞으면서

알트들도 같이 하락하는 타이밍이었는데

또 때마침 정부규제안도 한 몫을 했죠? 


저는 장투를 계속 권장드려왔고,

이런 하락장에서 최저점을 잘 잡으면 단타 치느라 하루종일 차트 보고 있지 않아도

2-3달만 지나면 자연스럽게 장투가 좋다는 걸 알게 되실 거라고 생각해서

오늘도 그런 전제를 변함없이 깔고 글 적습니다.    





여러 이슈가 많은데요,

정부의 암호화폐 '투기규제안'이 일단 화두입니다. 


정부 규제안의 주요 골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투자 건전성 확보 (투기열풍 방지, 미성년자 거래 금지)

 - 시세조작 엄벌 (임의 시세조작, 펌핑방 걸리면 엄벌) 

개인 투자자를 규제한다는 게 아닙니다.   





개인별 투자금액 상한액 지정을 검토하겠다는 이야기는

일단 그 최초 발언자가 **이고

그 이야기를 적어 나른 인간도 ***에 가깝습니다.

악의적인 찌라시입니다. 


1. 상한액을 어떻게 제한합니까?

   어떤 나라에서? 정말 가능합니까?

2. 그 상한액을 정하는 건 누구 기준에 맞춥니까?

   투기세력이 진입하지 못하게 맞추나요?

   아니면 개미투자자들이 투자하지 못하게 맞추나요? 

상한액을 설정(검토)한다는 것만으로 큰 파동이 있을테지만

혹시라도 이 뇌가 없는 안이 정말 검토되고 입법/시행된다면

그 상한액 선은 10억 이상일 겁니다.

아파트 1채의 가격 선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뇌피셜) 

문제는 어떤 선을 정하든 반발만 거세지고

다른 나라에선 하지도 않는 이상한 짓거리를 한다고

비웃음만 사게 될 거라는 점입니다. 

찌라시에는 속지 마세요.    





장기투자자들에게

정부규제는 반드시 '호재'입니다. 

미리 장투로 전환하지 못한 분들,

늦게 올라타서 자꾸 가격 내려가니까 불안한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잘 이겨내시고 장투로 전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세금을 내야 한다면 당연히 내겠습니다.

다만 합당한 선에서 낼 겁니다.

차명계좌? 해외시장으로 빼돌리기? 안 할 겁니다.    


암호화폐에 대해 전 국민이 이미 알게 되었고 

점점 더 잘 알게 될 겁니다. 

이렇게 자꾸 뉴스 나고 물량이 쭉쭉 빠지는 거 보면

이 코인시장은 여전히 투기꾼이 많고 거품이 많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험하고 불안한 장도 맞습니다. 





1년 지나면 너도 나도 은행 예금 대신 어떤 코인에 투자하고 있을 겁니다.

그때도 투기는 사라지지 않을 것 같고,

김프? 빠질리가 있겠습니까. 돈 벌 수 있다는데. 


추신. 문재인 까든 빨든 관계는 없고요, 일베는 옹호하지 맙시다 인간적으로.    





가치있는 코인의 두드러진 성장을 확인하는 2018년이 될 걸로 기대합니다.

모두 각자의 기준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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