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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m Bright Jan 10. 2018

'가상화폐'라고 부르는 이들의 선동

자극적으로 타이틀 뽑는 기자, 정부 혹은 데스크가 시키드나? 


http://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18011016152167956


머니투데이 기삽니다. 다 보셨죠?


제목 :

[단독] 당국, 가상화폐 원화거래 차단 검토..."가상계좌 폐쇄 명분 쌓기 중"


1차적으로 항상 기자가 문제입니다.

데스크 오더가 있지 않고서야 이렇게 제목을 왜곡해서 뽑을리가 없습니다.


제목과는 달리

실상 정부의 방침과 기사의 내용은 이겁니다.


1. 자금세탁 방지 체크리스트를 확인하지 않고 거래소에 계좌를 제공한 은행을 처벌한다.

2. 해당 거래소의 계좌는 폐쇄되고 투자자의 코인이 원화로 출금되지 못한다.

3. 다만 그런 상황이 오더라도 유예기간을 줘 당장 출금을 못 하는 건 아니다.


불법자금 세탁장으로 사용되는 더러운 거래소에 대한 이야긴데

타이틀을 마치 '모든 거래소'인 것처럼 뽑습니다.


12월에 첫 찌라시, '거래소 폐쇄'랑 똑같습니다.

의무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지 않는 허접한 거래소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대책을 '거래소 폐쇄'라고 뽑아내는 겁니다.


문제는 이런 선동기사를 읽고...

셀프 선동 되어서 퍼다 나르는 투기꾼들 혹은 선동가들.

이거 정말 일반 투자자가 맞나요?

단순히 독해능력이 떨어지는 건지

그것도 아니면 금감원 TFT 아닐는지...?


블라인드만이 답이 아닙니다.

비추 주고 허위사실 퍼다 나르는 거 신고 해야돼요.


---


현재 대형 거래소에 대하여서는

큰 해당사항이 없을 겁니다.


은행도 해당 거래소가 암호화폐 거래소인 걸 알고 있고,

체크리스트를 확인하지 않았을리 없습니다.


듣보잡 거래소는 계좌 폐쇄하고

정리시키는 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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