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작은 어깨에
슬픔이 내린다
슬픔이 무어냐고
파란색 매운 약이냐고
올려다보는 동그란 눈이
터질 듯 빨갛다
씻쳐내자 이리온
슬픔은
매운 약은
물에 잘 녹는단다
눈물에 한 번 씻고
수돗물에 두 번 씻으면
슬픔은 하수구로 내린다
살아온 날의 절반 이상을 우울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친구 같은 우울과 함께 육아에 분투 중인 엄마의 이야기와 아이를 위한 동화를 함께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