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We're goin' up, up, up, it's our moment
You know together we're glowing
Gonna be, gonna be golden
Oh, up, up, up with our voices
영원히 깨질 수 없는
Gonna be, gonna be golden
이거 애들이나 보는 거라고 무시했다간 큰일 날 모양새다.
유튜브에 하도 커버곡이 뜨길래,
이렇게 궁금할 거면 어른 한번 보자는 마음으로 봤는데...
모야... 너무 감동적이잖아
내가 멋지다고 생각한 사람은 주로 "솔직함"이 드러난다.
사람이기에 충분히 감출 수 있는 나의 나약함, 혹은 약점을 패로 까는 사람.
그런 패를 깔 수 있는 사람은,
그것을 단단하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란 생각을 해왔다.
(아마 내가 그렇게 솔직하지 못해서일까?)
루미가 숨기고 싶어 했던 약점은 결국 함께 해서 빛났던 그들의 연대를 약하게 만들었고,
루미가 그것을 보이고 노력했을 때야
그들의 다시 밝게 빛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생각해 보니, 요새 유치하다면서 빼져보고 있는 '견우와 선녀'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저는 입양됐어요. 친부모님 못 본 지 10년 좀 넘었고, 지금은 양어머니와 둘이 살아요"
"이런 말은 그래. 용기 내서 말하면 동정하고, 슬프게 말함 얕봐. 그게 싫어서 비밀로 하면, 그땐 진짜 약점이 돼. 아무 일 아닌 건, 아무렇지 않게 말해야 아무 일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