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이 있는 예술

독서_카미유 주노 저, 이세진 역 <미술관 여행자를 위한 도슨트 북>

by SAM

유럽의 어느 미술관에서인가, 그림 속에서 누군가 열쇠를 들고 있다면 그 것은 베드로를 의미한는 거라는 설명을 들었다. 근현대 이전의 서양 미술 작품 중 많은 그림이 성경의 내용을 그린거라 각 상징성에 대해 조금 인지하고 보면 더 그림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설명이었다. 그림에 조예가 깊지 않은 일반 시민1로서의 나는, 이러한 설명을 기대하며 책을 보기 시작했다.


책은 회화사의 흐름을 잘 정리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각 시대별로 유명한 화가와 그의 대표작을 부분 부분 쪼개서 알려주기도 하고, 전체의 흐름을 말해주기도 하여 재미있게 읽는 중이다.


모든 것은 유행이 있다. 패션 뿐 아니라, 음식도 매체도 언어, 그리고 그림도 유행이 있다. 책은 회화사의 흐름을 잘 따라가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각 시점에서의 유럽 외 미술흐름에 대해서도 말해주어, 나같은 무지랭이도 쉽게 읽어갈 수 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색인으로 각 미술관별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한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해주면 좋지 않았을까? [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를 보러가기 전에 급하게(?) 사서 읽고 있는데, 오르세만 찾기 힘들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을 더 찾아보고가야 전시가 더 잘 보일지 고민이다.


도슨트.png


*도상학:

1. 조각이나 그림에 나타난 여러 형상의 종교적 내용을 밝히는 학문

2. 종교 미술에서, 형상의 표현 형식이 지닌 상징성, 우의성, 속성 등을 비교하고 분류하는 미술사 방법론의 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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