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내 세상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무하마드 알리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도 나고 어릴 적 하려다 그만 둔 운동도 생각나는 영화였습니다.
사회의 기본 구조인 가족은 과연 유지되고 있나를 생각해봤을 때 그리 희망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혼율의 증가와 다양한 가족의 출연으로 서로 모르는 사람도 언제든지 가족이 될 수도 있고 가족이었다가도 언제든지 남이 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의 힘이 가장 강한 가족의 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윗세대가 만들어 놓은 가족으로 인해 아랫세대의 관계가 바뀌고 그 윗세대가 사라지면 아랫세대는 어떻게 관계 설정을 하고 살아야할까?
영화에서는 서로의 존재를 그대로 인정하고 쿨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관계를 끊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특히 한 쪽이 한 쪽을 책임져야하는 관계라면 서로를 인정하기가 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나만의 편견이고 의견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