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전성실 Mar 22. 2018

감정나눔

자문자답

자문자답
나를 알아야 남에게 당당할 수 있습니다.
나를 알아야 남이 원하는 대로가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나를 알아야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습니다.
나를 알기 위해서는 내가 하는 행동이 어디서 시작되는 지를 알아야합니다. 내가 하는 행동은 내 욕구에서 출발합니다. 내 욕구는 내 감정에서 출발합니다. 내 감정은 내 감각에서 시작합니다.
다양한 감각체험은 내 감정을 다양하게 합니다. 다양한 감정은 내 욕구를 다양하게 합니다. 다양한 욕구는 내 행동을 다양하게 합니다. 다양한 행동은 타인의 다양한 행동도 이해하게 합니다.
그래서 어릴 때 다양한 감각체험은 중요합니다.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는 감각체험은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감각만을 경험하게 되면 불안하고 실패하는 감정을 느껴보지 못합니다. 그런 감정을 모르니 그런 욕구나 행동을 시도해보지 않게 됩니다.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게 됩니다. 성공할 것 같지 않은 것은 시도를 하지 못합니다. 직면하기를 두려워합니다.
미각만 봐도 이미 경험한 안전한 미각을 느낄 수 있는 음식만 먹으려 합니다. 새로운 음식을 도전하지 않습니다.
좁아진 감각 때문에 감정도 좁아지고 욕구도 좁아지며 행동도 좁아집니다. 그 좁은 관점으로만 판단하고 선택하고 행동합니다. 새로운 시도를 꺼려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자신의 욕구나 행동이 아닐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좁아지게 학습된 면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사회적이라는 이름으로 통제된 면도 있습니다.
나를 알려면 이런 것들을 다시 자신에게 물어봐야합니다. 진짜 내 감각, 감정, 욕구, 행동인지를 요.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특히 다양한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시도해보세요.

작가의 이전글 영화나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