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ular Pigment Density (MPOD)
'황반변성'이 있을 경우는 격자 그림이 왜곡되어 보인다.
그리고, 서서히 실명에 다다른다.
황반변성은 실명의 주요 원인이다.
세계적으로도 악성 질환인 데다가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보며 눈을 혹사시키는 시간이 늘어나고
중금속 성분의 미세먼지, 고 연령화까지 겹쳐 국내에서도 환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는 4년간 2.3배 급증
황반변성의 발병 원인은
시세포가 밀집해 있고 빛을 가장 선명하게 받아들이는 부위,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 손상되는 이유로 발생하는 병변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자연 비율이 높지만 담배, 강한 햇빛도 원인에 포함된다.
내가 황반변성일까?
가장 확실하게 체크하는 방법은 안과 검진이다.
자가검진 방법으로는 물체 중심에 안 보이는 부위가 생기는 ‘중심 암점’과 사물이나 직선이 휘어서 보이는 ‘변형시’를 체크하기 위해 위 그림처럼 30cm 떨어진 곳에서 한쪽 눈을 가리고서 변형되어 보이는지 검사해 볼 수 있다.
위 그림을 암슬러 격자라고 한다.
암슬러격자를 볼 때 선이 휘거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는지를 체크하면 황반변성 질환의 발견이 빠르다.
안과에서는 ‘빛간섭단층촬영술’ 또는 조영제 주입 후 망막의 혈관상태를 다면 평가하는 ‘형광안저혈관조영술’을 사용해서 검사한다.
황반색소광학밀도는 '이색성 점멸 광도 측정법'을 이용하여 알아볼 수 있다.
보통 빛간섭단층 촬영을 이용해 망막 두께도 함께 측정할 수 있다.
황반색소 광학밀도는 0.62±0.15(0.10-0.91) 정도인데 싱가포르의 실험 결과(food and function 저널)에
따르면 분말 형태의 포도를 먹기 전에는 0.56D.U. 에서 먹은 후 평균 0.61D.U.로 증가했다.
포도에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한데, 이 물질이 최종 당화 산물 형성을 억제해 황반색소광학 밀도를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약국들의 매출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눈 건강에 좋다는 오메가 3, 루테인, 지아잔틴,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는
값비싼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도 좋겠지만 사실
매일 포도 가루 한 스푼이 가성비가 훨씬 좋다.
황반변성에는 건성과 습성이 있다.
건성 황반변성은 망막 밑에 드루젠이라는 노폐물이 쌓여 시세포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현상으로
노폐물이 심하게 쌓이고 망막이 위축되는 말기에는 시력을 잃을 수 있다.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아래에 비정상 신생혈관이 발생한 경우로 발생하자마자 시력이 급속히 떨어진다. 자칫이라도 치료 시기가 늦으면 실명한다.
황반변성 치료법
건성 같은 경우는 초기 단계라면 역시 꾸준한 관리과 악화를 막기 위해 항산화물질(비타민, 루테인, 지아잔틴 등) 보조제를 복용하거나 AREDS2 (Age-Related Eye Disease Study) formula 가 포함된 복합제제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습성은 보다 적극적인 유리체강내 주사요법으로 반복 치료가 필요하지만, 환자마다 결과는 다를 수 있다.
포도 한 송이가 주는 장점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포도가 나오는 계절이 지나더라도 포도 가루가 있다.
나이 들어 몸이 뜻대로 안 움직여지더라도 눈이라도 건강해야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2023년 12월이 곧 다가오니
많은 분들이 연말 행사를 위해 지금부터 와인을 담는다고 한다.
이왕이면 2024를 위해, 2025를 위해 1~2년 전에 와인을 담그고 숙성의 시간을 가진다면
더 멋진 풍미의 와인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건강하자. 우리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