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e breast cancer
유방암은 여자만 걸리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방암은 대체로 여성과 관련된 질환으로 인식하지만,
남성도 유방암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비록 흔한 일은 아니지만,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
남성유방암에 대한 인식이 필요한 이유는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유방암에 대한 증상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아 의학적 발견과 치료가 늦다.
남성 유방암은 주로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서 발견되지만, 젊은 남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호르몬 변화, 유전적 조건 등으로 위험이 높은 남성들이 남성유방암에 대한
정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남성 유방암은 남녀 전체 유방암 중 약 1% 미만을 차지하는 드문 현상이다.
우리나라 통계에서는 확인되지 않지만
영국에서는 매년 약 390명의 남성(여성 약 54,800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성 대상 건강검진항목에 유방암 검사는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서, 가슴(유방)에 특이한 변화가 있으면 반드시 의사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모든 암과 마찬가지로 남성유방암도 초기 발견이 늦을수록 완치가 어렵다.
남성 유방암의 5년 이내 상대생존율은 84% 이고, 10년 상대생존율은 74%이다.
질환의 증상이 모든 사람이 같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남성 유방암의 첫 징후는 대개 딱딱하게 느껴지는 덩어리가 느껴지는 증상이다.
다른 증상으로는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남성유방암과 관련이 있다.
• 피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유두에서 흘러나오는 분비물(분비물)
• 유방 부기
• 유방 피부의 궤양
• 유두가 유방 안으로 당겨지는 경우(유두 수축, 함몰 유두이라 함)
• 팔 아래 덩어리
• 유두 위나 주변의 발진
유방암이라는 질병에 장점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지만,
여성 유방암에 비해 남성 유방암의 경우는
남성의 유방 크기가 작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비교적 쉽지만
단점은 상대적으로 인식 부족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상시 대장암, 췌장암, 위암, 식도암 등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
이 글을 통해 오늘부터라도 샤워하면서 가슴을 꾹꾹 눌러가며 만져보는 작은 습관은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남성 유방암의 조기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글이 남성 유방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나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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