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에틸설페이트), EtG(에틸글루쿠로니드) , 도망가도 잡힌다.
더더더 세게 부세요
음주운전을 하고 도망가서 17시간 후 경찰에 출석한 가수가 최근 이슈다.
음주를 한 후에 사람 몸에서는 '알코올' 분해과정이 일어나고
술이 깼다고 하더라도 신체가 알코올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남겨지는 대사산물이 있다.
대표적인 두 가지가
EtS(에틸설페이트=에틸황산염), EtG(에틸글루쿠로니드)이다.
EtS, EtG 모두 일반적으로 술을 마신 후 24시간이 지난 소변에서 검출되며
술을 마신 후 3~5일 후까지 나오게 된다.
술과 관련된 바이오마커는 에탄올의 직접 대사산물이며
가장 최근 알코올 섭취량을 역계산하는 데 사용된다.
아무리 도망을 간들 과학 앞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바이오마커를 통한 알코올 소비 감지는 주로 법적인 목적으로 사용된다.
알코올 섭취를 감지하기 위한 EtS 및 EtG 값의 일반적인 표준과 해석값은 얼마일까.
참고로 국내외 연구에서 통용되는
음주 판명 기준은 0.1mg다.
소변 내 EtG 농도(1밀리리터당 나노그램단위로 측정)
<100ng/mL = 100ng 이하인 경우는 최근 알코올 섭취가 없음을 나타낸다.
100-500ng/mL = 지난 24-48시간 동안 가벼운 알코올 섭취가 있었음을 나타낸다.
>500ng/mL = 지난 24~48시간 동안 중간 정도에서 높은 알코올 섭취량을 나타낸다.
>1000ng/mL = 개인 신진대사 및 음주 패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지난 24~48시간,
최대 80시간 동안 상당한 알코올을 섭취했음을 나타낸다.
소변 내 EtS(1밀리리터당 나노그램단위로 측정)
일반적으로 24시간 동안만 정확성을 보장한다.
<25 ng/mL = 일반적으로 최근 알코올 섭취가 없음을 나타낸다.
25~100ng/mL = 지난 24~48시간 동안 낮거나 중간 정도의 알코올 섭취가 있음을 나타낸다.
>100ng/mL = 지난 24~48시간 동안 중간 정도에서 높은 알코올 섭취량이 있음을 나타낸다.
>500ng/mL = 지난 24~48시간 동안 상당한 알코올 소비가 있었음을 나타낸다.
결론적으로 임계값보다 낮은 값(EtG의 경우 <100ng/mL, EtS의 경우 <25ng/mL)은
일반적으로 최근 알코올 소비량이 거의 없음을 나타낸다.
위 임계값을 초과하는 값은 최근 알코올 섭취량을 추론할 수 있음과 동시에 분명하며
특정 값에서 알코올 섭취량과 시기를 추적할 수 있다.
물을 마시면 EtG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이 방법으로 EtG 결과를 조작할 수는 없다.
특히 EtG(>1000ng/mL)의 경우 매우 높은 값은 일반적으로 과음상태를 확신할 수 있다.
나노그램(10의 -9승) 단위로 측정되는 바이오마커는 매우 민감하다.
따라서, 특정한 약물, 위생용품, 구강세척제, 손소독제 또는 발효 식품(막걸리, 된장, 고추장, 젓갈 등)과
같은 데서도 나올 수도 있는 소량의 알코올 섭취도 감지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서 해석해야 한다.
특정 요로 감염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체내에서 EtG가 체외에서 형성된다.
환자의 당뇨병이 조절되지 않으면 혈액 내 과도한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고
미생물에 의해 알코올로 발효될 수 있다.
주로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E.coil 박테리아가 소변에 존재하는 경우 에탄올이 발생한다.
따라서, 법적으로 분명한 법적 증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확증적 테스트와 임상적 상관관계, 후속 증거가 추가로 필요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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