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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락 박 민우 Jun 06. 2022

雜題

우리 한시의 맛과 멋


座隅覺署退
檐隙見陰移
竟日默無語
陶情且小詩


자리 귀 더위가 물러 가니  
처마 틈 그늘도 옮겨 가네  
온 종일 묵묵히 말 않고서  
정 빚어 소박히 시 짓는다  



夢囈 남극관 (南克寬, 1689 ~ 1714)

雜題 잡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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