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실 아빠보다 형을 닮고 싶었어.

영화 A Star is born. 내 마음을 울린 대사.

by thankyouseo

내가 너무 좋아하는 형과 Star is born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아빠보다 형을 닮고 싶었어.'


브래들리 쿠퍼(잭슨) 가 형인 샘 앨리어트 (바비)에게 말하던 장면,

술주정뱅이에 폭력을 저지르던 아빠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그런 아빠를 닮아는 주인공 잭슨.


그렇게 망가져가는 그를 끝까지 잡아주는 형에게,

그가 던진 한 마디.

'아빠보다 형을 닮고 싶었어'


유독 그 장면을 보며 많이 울었다.


나의 남동생이 어느 날 나에게 '아빠보다 형을 닮고 싶었어'라고

말하는 순간이 온다면,

나는 과연 기뻐해야 할지 '아빠'를 미워해야 할지 말이다.


세상은 모든 아들들은 결코 '아빠보다 형을 닮고 싶었어'를

말하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을 거에요.


나의 동생에게, 닮고 싶은 아빠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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