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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ankyouseo Oct 19. 2020

선배가 선배다워야 선배지 7탄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이 항상 정답일 수는 없어요. 인정할 줄 아는 용기?

내가 봤을 때는,

내 경험으로는,

이건 무조건 XX 야.

무조건 이렇게 해야해. 이렇게 처리해야 해.


이미 정답을 가지고 있는 당신.

후배의 말은 이미 들리지 않죠.


학교 다닐 때 말귀 못 알아드는 후배를 보고,

어떤 선배가 너 귓구녕에 소세지 박아놨냐 라는 말을 했었는데 ㅡㅡ

생각해보니 그 선배도 귓구녕에 소세지 박아놓은 것 같았.....


내가 기억하는 어느 멋있는 선배의 한 모습은,

결국 자신의 선택과 행동이 틀렸을 때, 바로 인정하고 사과 하는 용기였다.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다.

선배도 인간이니 불완전하지.

6살짜리 내 딸도 본인이 틀렸을 때는 인정하고 사과를 한다.


애보단 어른이 나아야겠죠.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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