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알고 있는 것이 항상 정답일 수는 없어요. 인정할 줄 아는 용기?
내가 봤을 때는,
내 경험으로는,
이건 무조건 XX 야.
무조건 이렇게 해야해. 이렇게 처리해야 해.
이미 정답을 가지고 있는 당신.
후배의 말은 이미 들리지 않죠.
학교 다닐 때 말귀 못 알아드는 후배를 보고,
어떤 선배가 너 귓구녕에 소세지 박아놨냐 라는 말을 했었는데 ㅡㅡ
생각해보니 그 선배도 귓구녕에 소세지 박아놓은 것 같았.....
내가 기억하는 어느 멋있는 선배의 한 모습은,
결국 자신의 선택과 행동이 틀렸을 때, 바로 인정하고 사과 하는 용기였다.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다.
선배도 인간이니 불완전하지.
6살짜리 내 딸도 본인이 틀렸을 때는 인정하고 사과를 한다.
애보단 어른이 나아야겠죠.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