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산입니다 May 24. 2021

열가지의 감사

감사가 없었다는 점을 깨달아 감사하다.

간혹 팍팍하게 느껴지는 삶.

내 삶이 조금은 뻑뻑하게 느껴지는 순간들.

가만히 살펴보고 있으면, 결국 내 안에 감사가 메말라가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1. 내가 감사하지 않아 일들이 안풀려가는 것일 수 있음을 깨닫게 해 감사합니다.

2. 내가 내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가 부족했다는 사실을 깨달아 감사합니다.

3. 무탈히 아무일 없이 또 시간을 지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4. 하루 종일 열심히 집중하며 가장 중요한게 감사라는 점을 알고 있어 감사합니다.

5. 결국 모든 부자들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 속에서도 감사 할줄 알았기에 부자가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 떠올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6. 나의 부족함을 깨달아 감사합니다.

7. 그러나 나의 부족함이 나를 무너뜨리기 전에, 다시 감사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어 감사합니다.

8. 왜 감사를 떠올려야하는지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 내가 감사를 배워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나 감사합니다.

10. 내가 힘들다는 것은 여태 열심히 했다는 것을 의미하니 감사합니다.


어째서 감사는 마음을 채우는 걸까.


감사는 있음에 주목하게 한다.

내가 가진 것들, 주어진 것들.

계속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이 더 많은 '있는 것들'에 주목하게 된다.

이때, 우리는 생존에 위협당한다고 느낄 때 나오는 코티졸이 아닌

만족과 행복,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 엔돌핀, 도파민이 나온다.


신기하다. 어째서일까?

왜 우리의 뇌는 더더욱 기쁨을 느끼게 만드는 호르몬들이 나오는 것일까?

있는 것들을 더 기분 좋게 느껴서, 더 많은 것들을 갖고 싶게 만들려는 번영에 대한

욕망을 얻어내게 하기 위함일까?


시크릿도, 나폴레온 힐도 모든 부와 자기계발 서적에서는 있음에 주목하는 '감사'와 '긍정'을 잊지 말라고 했다.

어째서일까?


작가의 이전글 22가지의 감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