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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입니다 Jan 14. 2022

퍼머컬처만큼 옳은 일을 본 적이 없다.

퍼머컬처를 하기로 결심했던 이유, 첫 번째

사람은 살면서 일을 해야 합니다. 일이라는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는 행위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방해하면서 나의 이익만을 쫓는 일이 되어서는  되겠죠.


20대 시절 이런저런 일(퍼포먼스 마케터, 특수교사, 동물 구조 유튜버, 건강음식 인플루언서 등)을 많이 해봤지만 이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이익을 주는 일을 만난 적이 또 없었습니다.


물론 무슨 일을 하든 간에 ‘어떻게 하느냐’가 제일 중요하지만, 퍼머컬처만큼 옳은 일을 본 적이 없습니다.


퍼머컬처만큼 나의 행동 하나하나로

세상의 모든 자연과 사람이 다 풍성해지는 일을

본 적이 없습니다.


내가 남의 문제를 풀어줌으로써 돈이라는 재화를 얻어내는 오늘날의 경제활동이 그러하듯, 내가 더 많은 풍요와 자유를 얻으려면 그만큼의 가치 있는 것을 남에게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가 명상을 통해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을 알려주고 난 뒤, 먹고사는 문제는 물론 성인의 반열에 올라 이 세상의 많은 존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애플은 창의적인 사람들이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게끔 돕는 IT기기를 만들어 사람들이 더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돕는 일을 했지요. 덕분에 전 세계에서 가장 존중받는 회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다른 누군가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그만큼의 풍요와 자유를 허락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가 풍요로워질 수 있게 만드는 기술


퍼머컬처는 인위적인 화학비료 없이도 땅에 사는 소생 물들을 더 잘 일하고 많은 광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만듭니다. 생태계 가장 밑단부터 비옥하고 풍요롭게 만듭니다. 이 일은 땅 속에 사는 미생물부터, 지렁이, 곤충을 비롯한 소생물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 이를 먹이로 필요로 하는 식물, 새, 쥐, 파충류 등을 불러일으켜 그 위의 생태계가 건강해지도록 만들어줍니다.


퍼머컬처는 단순 농법이라기보다

'생태계를 재건하는 일'


이렇게 생태계를 다시 세우기 시작하면, 새와 포유류는  많은 씨앗을 실어 나르고, 그들이 남겨놓은 배설물은 흙의 미생물들이 먹어 치운  다른 식물들에게 필요한 광물질로 만들어 더더욱 비옥해지며, 어떤 식물들은   깊은 곳의 광물질을 끌어올려주거나, 공기 중에 식물이 몸을 키우는데 필요한 질소를  속에 퍼뜨려 주변의 식물이 더더욱  자랄  있게 도와줍니다.

다시 말해 자연을 이루는 작은 구성원들이  풍요롭고  살게 된다는 뜻입니다.


약을 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작위적이고 인공적인 행위를 하지 은 체 자연을 가꾸는  모든 일을 ‘자연 이용해 해결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어느 곳에도 치우치지 않는 자연스러운 형태의 자연이 만들어집니다.


이런 자연은 우리가 본래 살고 있던 지구 그대로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인간이 진화해오면서 만나왔던  생태계를 고스란히 회복할  있게 됩니다.


산에 쏟아진 빗물들은 이렇게 비료나 인위적인 화학물질 없이 가꾼 흙과 밭을 거쳐 땅으로 스며들고, 천과 , 바다로 흘러가 수생식물을 길러냅니다. 그리고 이렇게 길러진 생물들은 우리 인간들에게 먹을  있는 자원으로 돌아옵니다.


다시 말해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이 더욱 풍요롭고 먹을 걱정 없게 만드는 효과적이면서 윈-윈(Win-Win)의 상생이 담긴 올바른 일이라는 뜻이 됩니다.


세상에 이처럼 모든 소생물들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단지 돈이  세상의 모든 근본이 된다고 여겨지는 자본주의 세상 속에서, 돈을 발명하게 만들었던  자원들,  묻지 않은 수많은 먹거리와 입을 , 그리고 그런 흙과 지푸라기를 섞어 만든 집으로 생태적인 삶을 살아가는 .


이 안에서는 모두가 협력자일 뿐 그 누구도 경쟁할 필요가 없으니 단지 자연이 그 크기를 키워가는 원리만을 익혀 서로가 갖고 있는 각자의 장점을 활용한다면 모두가 웃으며 싸울 필요 없는 삶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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