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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입니다 Mar 05. 2022

내가 줄 수 있는 숭고한 사랑이란

너무나 소중한 일이다

나를 사랑해주는 누군가를

이 삶 속 만나는 일은


너무나 놀라워

어쩔 도리가 없다

그러나 내가 사랑했던 이가

나에게 사랑을 돌려주는 일은

더 없이 기적같다.


대체 그대에게 나는

그 어떤 아름다움을

그 어떤 사랑을

그 어떤 숭고함을 줘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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