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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by
김비주
Nov 25. 2024
말 같
지 않은 말을 뱉고 온 날 일기엔
쓴 가
슴 부여잡고 뒹굴며 버팁니다
가끔은 사람인지라 안에 말을 냅니다
날마다
상처 입은 말들이 떠돌다가
후비고 다닙니다 깊은 밤 반성의 한
아침이 스스로 울며 어두움을 봅니다
2017.11.2.
시간이 참으로 빠릅니다.
시조 형식을 빌어 씀
가끔 지난 시는 기록이자 앞으로 활자화 될 미래입니다.
사진; 이터널 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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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주 작가의 브런치입니다. 시를 좋아하던 애독자가 40년이 지나서 시인이 되었어요. 시를 만나는 순간을 시로 기록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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