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장도
by
김비주
Mar 13. 2024
종요로운 세월 살고자
하나 지녔어요
날이면 날마다 베어버리고 싶은
칼칼한 수상한 날들
그대도 하나 지녀보세요
무릇 꽃만
벨 건가요
수상한 바람 벨 수만 있다면
평화로운 고요가
창밖 풍경으로 지나가고
절개
지키는 게
여자만 필요한가요
오늘 은장도 하나
가슴에 지녔어요
2016.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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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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