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민정 Mar 28. 2020

[코로나19, 아픔 그 이상의 사랑 그리고 희망]


[코로나19, 아픔 그 이상의 사랑 그리고 희망]     


안녕하세요?

3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잘 지내고 계시나요?     


요즈음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전반에 

많은 변화들이 생긴 것 같아요.     


하시는 일에 제동이 걸리거나 타격을 입은 분들이 많고

활동 범위도 축소되었습니다.     

직간접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많은 이들의 아픔을 보면서

모두가 자칫 기운이 빠지기 쉬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애쓰고 마음을 모아가면서

지금의 이 위기를 잘 헤쳐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지 않은 뉴스들이 난무하지만 그 속에서도 가슴 뭉클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들려오기도 합니다.     


기초 수급자인 80대 할머니께서 손수 만든 마스크를 공무원에게 전달하기도 하고,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의 퇴직금까지도 기부했다는 소식 등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때마다 세상의 아픔 이상의 깊은 사랑이 여전히 우리 곁을 감싸고 있음을 발견하곤 합니다. 저 역시도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마음을 보태어 봅니다.     


많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찾아온 것이 맞습니다.

이미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부정하거나 거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여전히 많은 사랑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너무 어둡고 부정적인 것에 시선을 두기보다 그 속에서도 밝게 빛나는 것들을 발견해내면서

몸과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지켜내었으면 좋겠습니다.     


멀리 꽃놀이를 못 가더라도 길가에 핀 이름 모를 꽃 한 송이가 내 마음을 환히 밝혀주기도 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지금 당장 내게 주어진 행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내가 우선 행복을 느끼고, 그 기운을 내 앞의 인연들에게 환한 미소로 전해드리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잘 이겨나갔으면 해요.     


마지막으로 함께 나누고 싶은 시를 띄우며 물러가겠습니다.

이 마음이 멀리서나마 당신을 응원하는 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매거진의 이전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이하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