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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민정 Jan 10. 2021

[지금이야말로 나를 사랑해 줄 최적의 시기!]


2021년 새해를 잘 맞이하고 계시나요?    

 

20년에서 21년으로 숫자는 바뀌었는데

일상에서의 변화 체감도는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아요.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높은 수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모두가 많이 힘들어하고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기 쉬운 요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감염 바이러스로 인해

말 그대로 온 세상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세상 곳곳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나에게도 많은 어려움이 찾아왔을 거라 생각돼요.

다시 제자리를 찾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요.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많이 슬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힘든 시간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 현실에 절망하기 보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해낼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것입니다.      


주어진 현실에 대해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문제’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결책에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희망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사람과의 접촉이 줄어들고 외부 활동이 중단되면서

우울감, 외로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기회’의 시간이

찾아온 건지도 모릅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나를 돌보지 못하고

방황했던 시간 대신

 우리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외부에 쏠려있던 시선을 내면으로 향하게 함으로써

타인과의 소통 대신 ‘나’와 소통하면서

나와의 진정한 연결을 경험하라고...     


이러한 위기 속에서 다른 사람이 아닌 나로 인해 깊은 위로를 받을 수 있음을,

스스로 힐링하며 치유할 수 있는 힘이 나에게 있음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나를 이해하고 사랑함으로써 나의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처해있는 현실을 어떻게 해석하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지금 여기’에서 내가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은

단지 그 차이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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