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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성일 Nov 24. 2020

안녕, 우리들의 반려동물

 : 펫로스 이야기


그 누구보다
가장 애쓴이에게,




가장 애쓴이에게,

   " 보호자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


지금껏 확신 없이,
그저 책임과 사랑에서 우러나왔던 

자신의 그 최선이 누군가에게 동의받고 

인정받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내가 지켰던 보호자들은

그 말 한마디가 평생 기억나고 

지난날 쉽지 않았던 긴 시간에 대한 

모든 것이 보상받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당신의 헌신과 최선이

아낌이 없었음을 알아주는 것,
그것이 내게 주어진 마지막 일이었다.


,

,

,


" 보호자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
 정말 애 많이 쓰셨습니다... "






「안녕, 우리들의 반려동물 : 펫로스 이야기」 중에서


http://brunch.co.kr/publish/book/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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