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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상보 Oct 24. 2020

예절은 윤리의 틀이다

禮節

예절의 본뜻은 제사를 지내는 순서를 말한다.

예절은 윤리의 틀이다.

포장과 내용이 다를 수 있듯이 둘은 다른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

예절은 지식과 권력과 부를 가진 자가 특권화를 위해 고안되고 디테일해졌다.

그러나 예절의 정당성은 윤리에 있음으로 갖지 못한 자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현대는 예절이 윤리와 관계없이 요구되어 심리적 갈등을 만든다.

특히 우리나라는 유교적 사고가 오랫동안 사회를 지배한 탓에 무거운 유교적 예절이 현대화되지 못하여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윤리와 예의가 동등한 의미를 가져야 바른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요즈음 일어나는 존속살인, 증오범죄의 원인에 대하여 생각하다가 이러한 문제가 심각한 세대갈등과 무관하지 않고, 인간관계 회복을 위해서 윤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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