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낮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3단계를 고려중이라는 말에 누군가는 어서 시행을 해서 막아야 한다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그렇게 되면 자영업자는 다 죽으라는거냐? 3단계를 한다고 해결이 되는 문제냐? 이야기를 합니다.
앞으로 창업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배달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게 되까요? HMR, 밀키트 상품이 지금의 시장을 대체하기까지 성장하게 될까요? 아니면 백신보급으로 코로나19가 해결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까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을 판단해 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일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요즘 분위기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매출액과 가맹문의 건수는 같이 움직이는 지표입니다. 소위 잘나간다는 브랜드들은 단순히 표면적인 유명세 때문이 아니라 실제 가맹점들의 매출추이가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입니다. 요즘같이 불안정한 매출이 발생되는 시기에는 가맹문의가 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죠.
하지만 가맹문의의 절대적인 숫자는 감소하지만 점포의 오픈추이는 큰 변화는 없는 상태 입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되는 이유는 창업과 투자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년은 빨라지고 기대수명은 늘어나고... 이제는 웝급이외의 수익을 발생시키지 못하면 살기 정말 팍팍한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씁쓸하네요
유동량이 고매출의 원동력이 되는 에그OO의 경우 기존에는 쇼핑, 유흥, 역세 등의 상권의 매장들이 상위 10%안에 드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하여 예전에 잘나가던 상권들의 침체가 발생되고 배달매출의 비중이 점차 증가되었다 합니다.
기존의 상식대로라면 경기침체에 따라 매출이 감소되어야 하는데 배달매출이 증가되면서 하락분은 방어하는 현상이 발생되었고 이때문에 기존에는 매출이 상대적으로 저조하게 나오던 주거상권의 매출액이 정말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인싸 매장의 상권유형이 180도 변하게 된 것이죠. 다른 브랜드들도 이런 비슷한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성장하는 시기에는 지금의 매출추이가 영원할 것 같습니다. 한번 몰리는 가맹문의 증가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유사 경쟁브랜드도 함께 성장세를 누립니다.
하지만 경험 많은 사장님들은 지금의 추세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고 출구 전략을 모색하거나, 또 다른 캐시카우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십니다.
위기의 상황도 성공의 시기와 같습니다. 지금의 코로나 19 상황을 보면 정말 세계가 멸망할 것만 같습니다. 이제까지 듣도보도 못한 질병에 제대로 대체하기란 어려운 일이죠...코로나19로 인하여 앞으로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지만 모두 현명하게 극복하고, 잘 버터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