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이야기 2
1912년 종로2가 관철동에 들어선 우미관은 최초의 조선인 전용 활동사진관으로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영화관입니다. 설립자는 일본인 하야시다 긴지로와 시바타 미요지입니다. 이들은 일찍이 조선에 건너와 조선인들 사이에서 사업을 하던 인물들이었습니다. 우미관은 설립 직후 조선인 상설관을 표방하여 1910년대 내내 대표적인 조선인 영화관으로 유명했습니다. 특히 1916년 유니버설 영화사와 계약을 맺어 신작의 유니버설 영화를 서울의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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